♣** 나의 여가 생활 **♣
☆☆ 2024년 3월 17일 ☆☆
청량고추
2024. 3. 17. 20:46



오늘은 퇴근 후 창고를 정리해 보려고
물건을 끄집어내는데 끝도 없이 나옵니다
쓸모없는 것은 뒤편 창고에 옮기고...
쓸만한 것은 필요한 사람에게 주려고 빼놓고
그래도 양이 많습니다
내일은 바닥 수평을 잡고 가져다 놓은
테블을 이용해 정리해 보려 합니다
텃밭과 인연을 맺은 지 어느새 7년
^가꿈* 이란 의무가 주어 젔습니다
마음 밭에는 어느 날 우연히
설렘이란 씨앗이 심어 젔습니다
사랑은 태양이 되고
배려와 양보란 거름이 되었습니다
기다림이란 물을 주고 하니
환희라는 꽃을 선물 받습니다
어느 날 불현듯 깨닭음이란 것이
나비와 벌들이 되어 날아듭니다
큰 기지개를 켜며 권태가 찾아왔을 때는
격려의 ^김*을 매기 시작합니다
온전한 관심은 태풍도, 비, 바람도 견디게 되고
견고한 뿌리가 줄기로 밀어 올려
우정도, 사랑도, 열리게 됩니다
내 안에 차려진 목표는
볕을 들이고, 비를 내리고, 바람도 견디며
병충해의 균과 벌레들과 싸우며
오늘에 행복을 가꾸어 갑니다
텃밭과의 인연이 나를 변화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