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여가 생활 **♣
☆☆ 2012년11월7일 산행 ☆☆
청량고추
2012. 11. 8. 19:38
저물어 가는 가을! 곱게 물든 단풍
내일이 울 늦둥이 수능이라 마음에 응원차
친구 세명과 함께 거창~함안~ 무주~김천~성주~고령~
화강암 절벽! 빨간색이 너무도 고운 단풍!
고목의 측백나무!
무주로 넘어가는 고개 길 한 모퉁이
무를 수확하는 할머니에게
뒷 트렁크 가득 무도 얻고
요즘 찾아보기 드물게 시골인심을 느껴도 보고..
옛날의 어머니 모습 같기도...
장시간의 운전도 피로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이산 저산 붉게 물든 가을 정취
마음에 간절함!
항상 뭔가가 앙금처럼 한구석 자리한 나의 늦둥이
평소 별 관심 없던 종교적 의식도 해보고
..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 도 했다
자식이 뭔지~ㅠㅠ
세월 앞에 무기력해지는 건지 나 자신에게 질문도 해본다
마음 따로 표현 따로 좀 그렇다